할까 말까

아무래도 '하는 것'을 선택함으로써 얻는 것은 비교적 가시적으로 보이지만, '마는 것'을 선택함으로써 얻는 것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이 문장의 함정에 더욱 쉽게 빠지는 것 같다.

할까 말까
Photo credit: Damien Paeng

최근에 이런 글을 봤다:

"할까 말까 할 때는 해라. 안 했을 때의 후회가 더 크다."

'마는 것'은 '선택하지 않는 것'일까? 속단하며 포기하는 것이 아닌, 숙고 끝에 하지 않기로 하는 것은 '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과 같은 층위에 있는 또 다른 의미 있는 선택 아닐까?

아무래도 '하는 것'을 선택함으로써 얻는 것은 비교적 가시적으로 보이지만, '마는 것'을 선택함으로써 얻는 것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이 문장의 함정에 더욱 쉽게 빠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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