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견문록
좌표계의 원점에 위치한 블랙홀. 방황하게 만드는 자유의 도시.
GD 콘서트장 앞에서 핫팩 팔아서 118만 원 벌기
소비재 시장은 방대하다. 장사는 위대하다.
인도 견문록
인도에서의 시간을 되돌아보면 '무질서'라는 단어부터 떠오른다. 순수에 가까운 무질서. '내가 모르는 질서'를 배울 수조차 없는 곳. 내게 인도는 그런 곳이었다.
2024년 하반기 독서 결산
반 년간 5권의 책을 읽었다. 합쳐서 총 3,508쪽. 굿리즈 평균 평점은 4.22.
2024년 회고
살면서 가장 많은 변화를 겪은 한 해.
미국으로 향해야 하는 이유: 스프링캠프 최홍규 파트너 인터뷰
이제는 한국 바깥을 바라봐야 하는, 또 바깥에서 기회가 열리고 있는 형국이다. 변곡점의 시기다.
요리학원에서의 36시간
요리가 항상 즐거운 건 아니지만, 누군가 내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는 건 늘 기쁘다.
사랑
누군가를 좋아하는 건 쉬울지 몰라도 사랑하는 건 쉽지 않다.
기다림
무한히 가지 쳐 나가는 가능성의 세계 중 실현되는 세계는 단 하나다. 결국, 우리가 도달하는 세계는 어느 사소한 것 하나라도 틀어졌다면 실현되지 않았을 아주 유일한 세계다.
싱가포르 견문록
한국인이라는, 또 한국과 한국어를 잘 안다는 사실에서 발생하는 아비트리지가 영어 소통의 어려움, 문화 차이 등에서 발생하는 역(逆)-아비트리지를 상쇄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일 수도 있다.
<머니볼>
우리의 모든 선택이 이기는 선택일 수는 없다. 중요한 건 이기든 지든 그 승부를, 곧 그 선택을 즐기는 것이다.
에어비앤비에서의 네 번째 회고
양립할 수 없는 것, 배치되는 것, 모순되는 것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는 논리력. 이를 바탕으로 선택지를 추리고 우선순위를 정해 빠르고 집요하게 파고드는 실행력. 각 선택지에 내재하는 단점을 보완할 방법을 찾는 창의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