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tiques <인간관계론> 이 책의 내용은 '인간론'에 더 가깝다. 모든 인간은 자기중심적이며 심지어는 유아적이다. '자신'이 중요한 존재로 인정받길 원하고, '자신'의 문제가 해결되길 원하며, '자신'의 말과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지 않는다.
Critiques <태어난 게 범죄> 트레버 노아는 아파르트헤이트에 관해 말할 때 내가 제시할 수 있는 두 번째 사람이 되어주었다. 그가 성장하며 직접 겪은 아파르트헤이트는 이 책에 너무나도 생생히 담겨 있다.
Critiques <왜 칸트인가> 칸트의 3대 비판서는 이렇게 마음을 해부하여 이론적 지식, 실천적 행위, 예술적 창조가 어떻게 서로 다른 조건에 근거하며, 그 보편성에 있어 어떻게 서로 다른 타당성 범위를 거느리는지 보여주는 작업의 결과물이다. 그리고 <왜 칸트인가>는 이를 훌륭하게 요약하고 해설한다. 꼭 읽어봐야 할 책.
Critiques <고대 근동의 신화와 종교> 그릇된 인과를 상정하지 않고, 올바른 인과를 찾는 것이 바로 정견 아닌가 생각한다. 맑은 마음으로 인과의 연쇄를 꿰뚫어 보는 것. 내 마음이 주장하는 인과가 아닌, 진짜 인과를 보는 것. 그것이 정견 아닐까.
Critiques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인생을 유희처럼 살라, 아이의 정신으로 살라는 그의 전언에는 더할 수 없이 동의한다. 그리고 그것이 만약 니체가 남기는 단 하나의 아포리즘이라면, 나는 니체에 동의한다고 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