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ents <카테고리는 일상> 집필 6주 차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를 보고 소설의 색채를 완전히 뒤엎었다. 설명이 아닌 묘사로. 마치 영화의 한 씬 한 씬을 누군가에게 말해주듯이.
Moments <카테고리는 일상> 집필 5주 차 이격된 채 바라본 내 글이 퍽 괜찮아서 다행이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어투와 문체로 썼으니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일주일 전, 한 달 전쯤 쓴 글이 내 마음에 든다는 건 좋은 일이니까.
Moments <카테고리는 일상> 집필 1주 차 가능성을 증명할 기회는 곧 가능성이 반증당할 기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로지 그것, 곧 반증될 가능성으로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Moments 휴학 후기 휴식에 대해 지금의 내가 단언할 수 있는 건, 그냥 휴식 그 자체도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현상유지면 감지덕지고, 퇴보할 수도 있다. 발전의 발판이 되지 않을 수도, 2보 후퇴를 시작하는 1보 후퇴일 수도 있다. 하지만 휴식이 필요할 때 휴식할 수 있는 용기를 갖는 것이야말로 인생의 행복을 위한 첫 발걸음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Moments 뮤지컬 동아리 활동을 마치며 우리는 특별한 경험에서 특별한 무언가를 얻는다. 평생을 살아오면서 당신이 얻은 것이 무엇이느냐고 물으면 쉽게 대답할 수 없듯이, 일상은 그저 자연스럽게 나의 일부로 녹아들 뿐 우리에게 어떤 것을 선물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