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양식으로서의 철학
철학하는 삶
자기 자신에게 떳떳하도록 하는 것.
무지를 떠올리며 이치를 궁구하는 것.
허무의 증명을 목적으로 회의하지 않는 것.
시공의 무한함과 그를 현상하는 나 자신을 동시에 주목하는 것.
아름답다고 옳은 게 아님을, 옳다고 선한 게 아님을, 선하다고 아름다운 게 아님을 기억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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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견문록
한국인이라는, 또 한국과 한국어를 잘 안다는 사실에서 발생하는 아비트리지가 영어 소통의 어려움, 문화 차이 등에서 발생하는 역(逆)-아비트리지를 상쇄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일 수도 있다.
<머니볼>
우리의 모든 선택이 이기는 선택일 수는 없다. 중요한 건 이기든 지든 그 승부를, 곧 그 선택을 즐기는 것이다.
에어비앤비에서의 네 번째 회고
양립할 수 없는 것, 배치되는 것, 모순되는 것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는 논리력. 이를 바탕으로 선택지를 추리고 우선순위를 정해 빠르고 집요하게 파고드는 실행력. 각 선택지에 내재하는 단점을 보완할 방법을 찾는 창의력.
<명상록>
필경 좋은 것과 나쁜 것은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있을 뿐, 누구도 또 무엇도 근본적으로는 우리를 해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