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ons 컨설팅 인턴 3, 4주 차 어제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나는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거지? 왜 이 일을 하고 있지?' 등의 부정적인 생각들이 휘몰아쳤다. 이런 생각들은 삶 전반에 대한 회의로, 또 자존감의 하락으로 이어졌고, 결국 한참을 잠에 들지 못하고 뒤척이게 됐다.
Critiques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 영화를 높게 평가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스파이더맨'이라는 프랜차이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크나큰 감격을 선사했기 때문이다. 히어로 영화가 선사할 수 있는 가장 큰 감격 중 하나였다.
Lessons PE 인턴 18주 차 (完) 진짜로 배운 점은 '해답'보다는 '질문'인 것 같다. 일전에 내가 '고민을 배웠다'라는 말을 썼듯이 이번 인턴십을 통해 어떤 고민을 해야 하는지 배웠다.
Lessons PE 인턴 13, 14주 차 그러면 나에게 돈이란 얼마나 중요한가? 있으면 좋은 건 맞지만, 세상 만물은 대개 있으면 좋기에. 결국 있으면 좋은 걸 넘어 내가 좇아야 할 가치로 둘 수 있는 대상인지를 알아야 하는데, 아직 잘 모르겠다.
Critiques <헤드윅> 정체성이라는 개념이 속박과 굴레로 비춰지고는 한다. 하지만 그 정체성을 입고자 하는 것도 개인의 자유라는, 때로는 그 정체성이야말로 개인을 자유롭게 하며, 해체주의적인 접근만이 해답은 아니라는 낡지도 과격하지도 않은 시각이 인상적이었다.
Lessons PE 인턴 11주 차 경솔과 솔직은 다르다. 내가 얼마나 경솔하게 판단하고 말하고 행동하면서 그걸 솔직함이라고 포장했는가. 오만에 대한 경계와 경솔과 솔직 사이의 구분을 금과옥조로 삼고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