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인턴 9, 10주 차
인생은 맞는(Right) 길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나와 맞는(Fit) 길을 찾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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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던 일
1. 리서치
업무가 리서치 쪽으로 많이 틀어졌다. 특히 사례 조사를 많이 했는데, 사례가 가진 팩트들 사이를 잇고 맥락을 부여해야 해서 좀 어려웠다. 잘 이어나가는 걸 보며 컨설턴트의 인사이트라고 느낄 때도, 그냥 짜 맞추기라고 느낄 때도 있었다.
2. 전문가 인터뷰
콜 노트, 더 이상은 Naver.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듣는 것 자체는 꽤 괜찮은 일이지만, 너무 인터뷰 Heavy 해지는 것은 여러모로 좋지 않은 것 같다. 일단 지극히 인턴의 입장에서 써야 할 콜 노트가 많아져서 좋지 않다. 그리고 결국 전문가도 그 업계에 있는 특정한 한 사람일 뿐인데 그 의견이 프로젝트에 영향을 많이 주게 돼서 좋지 않은 것도 있다. 감히 내가 프로젝트에 영향을 주네 마네 판단하긴 좀 그렇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