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차, 첫 메달, 첫 서명본

세 개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회가 있었다. 첫 차, 첫 메달, 첫 서명본. 처음만큼 유일하고 그래서 더 특별한 게 또 있을까.

첫 차, 첫 메달, 첫 서명본
Photo credit: Damien Paeng

오랜만에 일상을 남겨본다.

8월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창업 스터디 프로그램 FastFailer를 거의 반년 만에 다시 운영하기 시작했고, 일부러 피하기까지 했던 커피챗을 내가 먼저 나서서 네다섯 번이나 진행했다. (커피챗 요청 환영합니다!) 주 2회 다니는 요리학원 때문에 평일 저녁에 누리던 여유가 많이 없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세 개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회가 있었다. 바로 첫 차, 첫 메달, 첫 서명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