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권을 읽었나 따지는 것만큼 무용한 게 없지만, 독서를 직관적으로 정량화하는 데에는 그만한 게 또 없다. 그래서 적어보자면, 반 년간 18권의 책을 읽었다. 합쳐서 총 6,841쪽 - 이 역시도 무용한 숫자지만 - 이며, 완독하지 못한 책을 합치면 7,000쪽이 훌쩍 넘어갈 듯싶다. 굿리즈 평균 평점은 4.07.
다음은 그 18권의 목록이다. 완독한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다. <삼체> 시리즈와 <쿼런틴>은 아직 감상평을 적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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