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에서의 첫 번째 회고
따라서 지금 이 선택을 잘못된 선택이라고 가정하는 수밖에는 없었다. 이 가설은 정말 지독한데, 내가 지금껏 내린 선택들을 한 번씩 더 의심하게 만들뿐더러, 내가 지난 선택들로부터 배운 게 없다는 것을 방증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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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는 글들입니다.
<부분과 전체>
양자역학, 새 시대의 형이상학.
<왜 칸트인가>
칸트의 3대 비판서는 이렇게 마음을 해부하여 이론적 지식, 실천적 행위, 예술적 창조가 어떻게 서로 다른 조건에 근거하며, 그 보편성에 있어 어떻게 서로 다른 타당성 범위를 거느리는지 보여주는 작업의 결과물이다. 그리고 <왜 칸트인가>는 이를 훌륭하게 요약하고 해설한다. 꼭 읽어봐야 할 책.
백수 라이프
루틴이야말로 백수에게 가장 필요한 것.
삶의 양식으로서의 철학
철학하는 삶
<라라랜드>
그 어떤 가능했던 세계 중 하필 이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보내는 위로와 전언.
미슐랭 1스타
One MICHELIN Star is awarded to restaurants using top quality ingredients, where dishes with distinct flavours are prepared to a consistently high standard.
봄
이미 20번 넘게 봄을 맞이해봤는데도 봄은 항상 새롭게 다가온다. 참 신기하다. 매번 새롭게 다가오는 즐거움이 있었던가?
<가장 보통의 존재>와 <mono>
앨범을 듣는다는 것. 콘텐츠의 길이도, 집중의 시간도, 만남의 지속도, 결국 그 모든 것이 짧아지고 있는 이 사회에서 그 행위가 차지하는 특별한 지위에 관해서.
<카테고리는 일상> 집필 8, 9주 차 (完)
피뢰침(避雷針), 사실은 유뢰침(誘雷針)인 것. 그는 아직 채 마음먹지도 않은 벼락을 자기 자신에게로 불러온다.
대기업 인턴 5, 6주 차 (完)
사람마다 자신과 맞는 길이 다르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열어놓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았으면 좋겠다.
<헤어질 결심>
감각적 전통에 관한 회의와 서사적 전통에 관한 회의의 직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