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 인턴 6주 차

야근 자체가 힘든 게 아니라, 예측할 수 없음이 힘든 거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했던 일

1. 했던 일의 반복

'반복'은 매주 적는 것 같다. 매번 새로운 일이 있을 수는 없다. 한 번 궤도에 오르고 나면 다른 산업, 다른 기업에 관해 종전에 했던 일을 계속 반복한다.

2. 내부 자료 옮겨 적기

M&A의 대상이 되는 기업의 내부 자료를 옮겨 적는 일을 한다. 애초에 왜 워드나 엑셀 파일로 주지 않는지 의문이지만.... 아마도 그건 회사 기밀이기 때문이겠지. 자료를 옮겨 적다 보면 신기하게도 어디서 문제가 생기고 어디를 개선해야 하는지 은근 보인다. 이런 것 자체가 큰 인사이트인 듯.​

3. 회의 참여 및 회의 다운로딩

점점 회의에 들어가는 일이 많아진다. 그러다 보니 미팅 노트도 적고, 참여하지 않았던 인원에게 회의를 다운로드 시켜드리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일목요연하게 말하지 못해 핀잔을 먹기도 하지만, 어떤 회의에 들어가고 그 내용을 정리해 누군가에게 전달하는 것은 항상 배움이다.


배운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