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 인턴 5주 차

나갈 때 환대 받는 인턴이 되자.


했던 일

1. IR 미팅 참여 및 회의록 작성

드디어 IR 미팅에 참여하게 됐다. 내가 비교적 잘 아는 산업 분야의 업체라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대표님이 말씀을 굉장히 잘하셔서 그런 부분들이 내가 미처 묻기도 전에 해결되었다. 이게 대표의 능력이구나 싶었던 부분. 돌아와서 회의록을 작성했는데, 양식이 회의 끝나고 주어져서 기억에 의존해 복기해야 했다. 다음번부터는 미리 중요한 부분들을 적어놔야겠다. 돌아오는 주에는 이 회사 들어오기도 전부터 리서치했던 회사와의 미팅에 들어가는데, 굉장히 설렌다.

2. 증권사 리포트 분석 및 Financial Projection

정밀한 Modeling 업무는 아니었고, 증권사 리포트 몇 개의 Projection을 기입해 평균을 내고, Peer Group의 멀티플들을 찾아서 평균을 내는 등의 Modeling을 진행했다. 또 증권사별로 Projection의 차이가 어디서 발생하는지도 분석했다. 나름 타당한 분석이었는지 내가 했던 분석이 바로 상무님께로 갔는데, 뿌듯했다.

3. 엑셀 프린트

엑셀 프린트 업무를 맡게 되었는데, 문득 엑셀 파일을 프린트해본 적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한 번 해보니 그 이후로는 어렵지 않았는데, 맨 처음에 일을 받았을 때는 꽤나 까다로웠다. 아무래도 엑셀은 프린트용 문서가 아니다 보니. 전에도 한 번 후기로 남겼지만, 한 번 해보는 것이 얼마나 큰 차이를 내는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배운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