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 인턴 11주 차
경솔과 솔직은 다르다. 내가 얼마나 경솔하게 판단하고 말하고 행동하면서 그걸 솔직함이라고 포장했는가. 오만에 대한 경계와 경솔과 솔직 사이의 구분을 금과옥조로 삼고 살아야겠다.
PE 인턴 시리즈 일람 (유료 구독자 전용)
했던 일
1. 반복
내부 자료 옮겨 적기, 장표 작업 등등....
2. 특정 그룹 리서치
특정 그룹에 대한 방대한 리서치를 진행했다. 인턴 1주 차 이후로 이렇게까지 고통스러웠던 일은 처음이다. 인턴 생활 하면서 했던 일 중 가장 의미를 찾기 어려웠던 일이 아닐까 싶다.
3. Financial 분석
투자 심의가 진행 중인 기업의 경쟁사(?)에 관한 리서치를 요청받았는데, 특히 성장에 관한 부분을 궁금해하셔서 오랜만에 엑셀 좀 두들겼다. 회계는 경영의 언어라더니, 확실히 정리해서 살펴보니 어떤 부분을 집중해서 찾아봐야 하는지 감이 오더라. 기업 재무 지식 보강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