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는 일상> 집필 5주 차
이격된 채 바라본 내 글이 퍽 괜찮아서 다행이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어투와 문체로 썼으니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일주일 전, 한 달 전쯤 쓴 글이 내 마음에 든다는 건 좋은 일이니까.
<카테고리는 일상> 집필 시리즈 일람
어렸을 적부터 나의 덕목은 성실함이었다. 그래서 누군가 나를 '천재'라고 칭할 때 기쁘면서도 내심 섧다. 나의 모든 성취는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물이기에.
어쨌든 5주 차는 인턴도 끝났겠다, 거의 하루에 한 번씩 원고를 썼다. 진도율이 많이 안 높아진 건... 기분 탓이겠지? 사실 딱 한 장에서 글이 너무 안 풀리고 있다. 그 한 장이 없으면 안 되는데 말이다. 창작자의 고뇌, 창작의 고통을 새삼 느낀다.
그래도, 이격된 채 바라본 내 글이 퍽 괜찮아서 다행이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어투와 문체로 썼으니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일주일 전, 한 달 전쯤 쓴 글이 내 마음에 든다는 건 좋은 일이니까.
이제 출판이 얼마 남지 않았다. 추석 연휴 중에는 초고를 마무리 짓고, 9월 하순에는 탈고해야지. 탈고(脫稿)와 탈고(脫苦)는 어찌 보면 같은 것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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