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는 일상> 집필 2, 3, 4주 차
여행은 생각의 산파.
<카테고리는 일상> 집필 시리즈 일람
너무 바빠서 올릴 겨를이 없었다. 집필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 3주간은 글의 주제와 내용을 조금 갈음한 뒤 초고 작업을 했다. 당초 쓰고자 했던 내용과는 조금 거리가 생겼는데, 오히려 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어 다행이다. 글 쓰는 스타일 따라 다르겠지만, 확실히 글을 써가면서 많은 것이 바뀌는 듯하다.
글을 쓰면서 도움이 됐던 것은 걷거나 이동할 때 드는 생각들을 틈틈이 적어놓았던 것. 그것들이 그대로 글에 녹으니, 한순간에 쓴 글 같지 않고 마치 포트폴리오가 분산되듯 글 사이에 적당한 유격이 생겼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느낀 점은, 확실히 이동할 때 글이 잘 써진다는 것. 옛날에 수능 공부할 때 영어 지문 중에 '여행은 생각의 산파'라는 주제를 가진 글이 있었는데, 진짜 그런 것 같다.
이제 한 달 안에 글 작업을 매조지어야 하는데, 초고 작업률이 70% 정도 됐으니 이번 주는 조금 힘을 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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