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에서의 두 번째 회고
먹잇감이 없는데 달리는 맹수는 없다.
했던 일
1. 모듈 리딩 (Cont'd)
첫 회고에 내가 이끌어야 할 모듈이 꾸려졌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4주간 그 모듈 안에서 많은 일이 일어났다. 아래 '배운 것, 고민했던 것' 장(章)의 대부분은 바로 이 모듈을 어떻게 잘 관리하여 최고의 결과물을 얻어낼까 고민한 내용, 그렇게 얻은 결론들로 이루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챕터에서 계속. 참고로 이 모듈은 "이른바 '지자체 미신고 숙소'를 에어비앤비 플랫폼에서 퇴출"하는 새로운 정책과 연관되어 있다.
2. 경력단절 여성 대상 호스트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준비 및 운영 (Cont'd)
역시 첫 회고에 비슷한 내용이 적혀있다. 차이점은 당시엔 호스트 양성 과정 참관이었고, 이제는 양성 과정에 참여하신 분 중 몇 분의 예비 호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직접 준비하고 운영한다는 점. FastFailer 운영하던 때 - 물론 아직 아예 접은 것은 아니지만 - , 라쿤 창업할 때 들었던 교육이 솔솔 떠올랐다.
배운 것, 고민했던 것
1. 의인불용 용인불의 (疑人不用 用人不疑)
디어의 초창기를 함께하고 또 그 이후의 성장을 옆에서 지켜보며 내게 가장 깊게 각인된 세 가지 가르침은 다음과 같다: